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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논란, 결국 경찰로 넘어가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16일 18:01     발행일 2018년 04월 16일 월요일     제0면

6ㆍ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트위터 ‘혜경궁 김씨’에 대한 수사를 경찰이 담당하게 됐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08_hkkim) 사건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이미 전해철 예비후보 측 법률대리인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고, 현재 미국 트위터 본사에 해당 계정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관련 사건이고, 민감한 사안인 만큼 최대한 신속히 수사할 계획이다”라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통상 국내 수사기관에 해외에 본사를 둔 SNS 업체에 이용자 정보를 요청한 사건을 보면, 자료회신에 최소 1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엔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삭제된 계정에 대해선 관련 정보도 삭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의 로그 기록 등이 남아 있을지도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방선거 이전까지 수사가 마무리돼 ‘혜경궁 김씨’의 실체가 드러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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