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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관위, 돈주고 인터넷에 특정후보 홍보한 선거사무장 등 검찰 고발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25일 19:29     발행일 2018년 04월 26일 목요일     제6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ㆍ13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이럴마케팅 업체에 의뢰해 특정 예비후보자를 홍보하는 게시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한 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A씨의 자원봉사자 2명과 전 용인시장 예비후보 B씨의 선거사무장을 수원지방검찰청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각각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 자원봉사자들은 용역중개사이트를 통해 바이럴마케팅 업체의 블로그 포스팅 서비스를 구매, 4월 3~4일 A씨를 홍보·선전하는 글을 블로그 200곳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사퇴한 예비후보 B씨 캠프 선거사무장도 같은 방법으로 3월 28~29일 같은 업체를 시켜 돈을 주고 홍보글 160개를 블로그에 올린 혐의다.

도선관위는 각 캠프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고 홍보글을 올린 바이럴마케팅 업체 대표 C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블로거들에게 돈을 주고 맛집이나 상품 사용후기 등을 블로그에 게시하는 바이럴마케팅 일을 하던 C씨는 의뢰가 들어오자 이런 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인터넷 매체를 통한 개인의 선거운동은 허용되지만, 이번 사안과 같이 금품을 주고받으면서 온라인상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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