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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월 3일 애리조나 상대로 ‘복수혈전’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4월 30일 11:11     발행일 2018년 04월 30일 월요일     제0면
▲ 류현진.경기일보 DB
▲ 류현진.경기일보 DB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최고의 4월 한 달을 보내고, 5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3일 출격한다.

류현진은 4월 한 달동안 5경기에 선발로 나서 첫 등판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3승 무패, 방어율 2.22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더욱이 최근 4경기 평균 자책점은 0.73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류현진은 기대감을 안고 시즌 첫 정규시즌 마운드에 올랐던 4월 3일 애리조나전은 머리속에서 지우고 싶은 경기다. 올 시즌 부상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류현진이 오는 3일 오전 10시 40분 ‘악몽’의 장소인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 다시 선다. 물론 상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류현진으로서는 한 달전 당한 수모를 되돌려 줄 기회를 잡은 셈이다. 당시 류현진은 볼넷 5개를 남발하는 컨트롤 난조 속에 ‘천적’ 폴 골드슈미트와 A.J.폴록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케텔 마르테에게는 2안타를 허용하며 4회 조기 강판을 당했다.

이로 인해 5선발 자리마저 위태롭다는 현지 언론들의 비판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이후, 보란 듯이 등판 때마다 호투를 펼쳐 4월 팀내 선발투수 중 다승 1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류현진은 빠른볼의 제구가 잡히면서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가 위력을 떨쳐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불과 한 달전 첫 등판 때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진 류현진이 골드슈미트(22타수 10안타ㆍ타율 0.455), 폴록(26타수 9안타ㆍ0.346), 마르테(6타수 3안타ㆍ0.500) 등 천적들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펼치면서 시즌 4승을 거둘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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