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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심 속 ‘폐교’ 시민들 위한 교육·체육시설로 재탄생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02일 14:22     발행일 2018년 05월 03일 목요일     제13면

용인시 도심 속 폐교가 시민을 위한 교육ㆍ체육시설로 재탄생한다.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문을 닫는 기흥중학교를 오는 2022년까지 ‘(가칭)경기도 체육건강교육진흥센터 및 용인시 평생교육시설’로 조성한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기흥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근 신갈중학교와 통합된다.

이에 시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300㎡ 규모의 체육관ㆍ수영장 등을 갖춘 별관을 건립하고 15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도 건설해 주민들이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본관을 제외한 급식실 등 기존 건물은 철거된다. 해당 부지는 경기도교육청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도교육청은 지상 4층, 연면적 6천500㎡ 규모의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가칭)경기도체육건강교육진흥센터 및 용인시 평생교육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설은 남사초등학교 분교에 이은 두 번째 폐교 활용시설이다.

특히 그동안 경기도 내 폐교 활용이 주로 농촌지역 학교에 한정돼 이뤄진 것에 비해 기흥중학교는 도심 속 폐교를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를 위해 시는 1일 경기도교육청과 ‘기흥중학교 시설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기본계획, 중기재정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예산 편성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용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폐교를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기흥중학교 부지와 시설을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며 “도심 속 폐교 활용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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