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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경수 결승타 힘입어 ‘잠실 5연패’ 탈출

연장 11회 끝 3-2 역전승...5할승률 복귀 눈앞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04일 08:40     발행일 2018년 05월 04일 금요일     제0면
▲ kt wiz
▲ kt wiz

KT 위즈가 연장 혈투 끝에 박경수의 결승타점에 힘입어 잠실구장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T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터진 ‘캡틴’ 박경수의 결승 타점으로 짜릿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적지서 1승1패 반타작에 성공한 KT는 16승17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를 가시화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우천 노게임으로 연패 위기를 넘긴 KT는 이날 두산의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박경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리딩히터 유한준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후 황재균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박경수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두산은 2회말 선두 타자 양의지가 KT 선발 금민철로부터 좌월 125m짜리 솔로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든 뒤, 6회에는 김재환이 역시 좌월 1점 아치를 그려 2대1로 역전했다.

1점 차로 이끌리던 KT는 7회초 반격서 무사 2,3루 때 대타 윤석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대2 재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 유한준 황재균의 연속 안타에 이은 두산 3번째 투수 김강률의 폭투로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9회말 수비서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은 KT는 박건우의 직선타를 유격수 심우준이 잡아내고 김재환의 1루 방면 강습타구를 황재균이 호수비로 막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KT는 연장 11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와 이해창의 희생번트, 윤석민, 심우준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박경수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점을 뽑고, 11회말 수비서 2년차 이종혁이 두산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 역전승을 챙겼다.

KT 선발 금민철은 6이닝동안 산발 9안타 2자책점으로 호투했고, 9회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재윤은 승리투수가 됐다. 이종혁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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