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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역 시도의원 출마자들, 정당을 초월한 이색선거 운동 눈길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08일 18:30     발행일 2018년 05월 09일 수요일     제0면
▲ 이색선거 운동1
▲ 각 정당 후보들이 과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선거운동을 펼친 후 한 카페에 모여 지역현안과 공약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좌측부터 자유한국당 권병준 시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윤미현 시의원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이선민 시의원 비례대표, 바른미래당 박재영 시의원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이수진 도의원 예비후보

“우리는 적도, 아군도 아닌 서로 신뢰하는 동지입니다.”
과천지역에서 6ㆍ13 지방선거 시도의원에 출마하는 각 정당 예비후보자들이 과천시 현안과 선거 공약 등을 공유하는 등 서로 배려하는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8일 오전 11시께 과천시 문원동 과천 노인복지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현(시의원)ㆍ박상진(시의원), 자유한국당 이수진(도의원)ㆍ권병준(시의원), 바른미래당 박재영(시의원)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선민 비례대표 후보 등이 유권자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과천시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선거운동을 마친후 한 카페에서 모여 과천시 현안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서로의 공약을 공유하면서 과천시 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과천지역 재건축사업으로 과천시 인구가 감소됨에 따라 민간 어린이시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여론과 관련, 이들은 관에서 민간 어린이집을 장기임대해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

윤미현 예비후보는 “후보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진심을 알게 됐고 정당은 다르지만, 과천시를 걱정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병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현장에서 서로 다른 정당 후보끼리 지역현안과 공약 등 정보를 공유한 처음이었다” 며 “서로의 정치철학과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 등을 공유하면서 상대후보가 경쟁자보다는 동지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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