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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유산지킴이시민위원회 10일 발대식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09일 14:51     발행일 2018년 05월 10일 목요일     제0면

하남문화유산지킴이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최근 감일동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백제횡혈식(4~5세기 추정) 석실분 51기에 대한 하남시 보존을 위해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위원회(위원장 유병기ㆍ하남문화원장) 출범식은 10일 오후 3시 하남문화원 2층 문화나눔실에서 열린다.

앞서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감일지구 내에 역사공원과 전시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감일지구에서 출토된 소중한 유물들이 하남에 존치하기 위해 시민위원회가 결성됐다. 

시민위원회는 감일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역사공원이 전시실이 아닌 제대로 된 박물관으로 건립되고, 출토 유물들이 박물관에 전시 보관되어야만 하남의 명소가 될 뿐 아니라 역사적 정체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감일지구 발굴은 고려문화재연구원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발굴을 시작해 최근까지 진행되고 있다.

발굴 결과, 전국 최초로 직구광견호(直口廣肩壺ㆍ아가리가 곧고 어깨가 넓은 항아리)를 비롯해 4세기 중국과의 교류를 알수 있는 청자 계수호(鷄首壺ㆍ닭머리가 달린 항아리)와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부뚜막형토기 등이 출토됐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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