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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작가, ‘지방행정을 알려면 이 책부터 읽어라’ 눈길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13일 15:16     발행일 2018년 05월 14일 월요일     제14면
▲ 김기곤 3

‘공무원은 어떤 철학을 가져야 하나?’ ‘선출직 민선시장은 행정경험 없이 열정만으로 시 행정을 이끌 수 있을까?’

선출직 단체장은 물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 그리고 현직 공무원이 필히 알아야 하는 행정의 기본지침서가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40여 년간 과천시 등에서 공직생활을 해 온 김기곤 작가는 최근 자신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지방행정을 알려면 이 책부터 읽어라’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공직자는 일반 직업인과 왜 다르고 달라야 하는지,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공직자가 속지 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말썽 많은 공무원 인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정리했다.

이 책에서 김 작가는 공무원은 다른 직업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한다. 희생과 봉사는 기본이고, 국가와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업무에 집중하고 노력해도 언제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 공무원이라는 것이다. 권한이 있지만, 책임도 엄중하다고 귀띔한다.

특히 인사 때 공직사회는 환희와 기쁨, 절망이 교체된다고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공조직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또, 선거에서 공무원은 반드시 중립을 지켜야 하고, 선출직 사장도 선거와 관련해 보복성 인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작가는 책을 통해 예측 가능한 계단식 인사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 38년 동안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느꼈던 행정경험과 후배들에게 얘기했거나 얘기하고 싶었던 것, 민선시장과 공무원들이 필히 알아야 할 노하우를 정리했다”며 “이 책은 행정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흐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지방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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