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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과천마라톤대회] 女10㎞ 우승 이지윤, 생일날 받은 아름다운 선물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13일 20:28     발행일 2018년 05월 14일 월요일     제20면
▲ 2018 과천마라톤 여자 10㎞ 우승자 이지윤씨.조태형기자
▲ 2018 과천마라톤 여자 10㎞ 우승자 이지윤씨.조태형기자

“생일날 1위를 차지해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2018 과천마라톤대회 여자 10㎞에서 42분57초68로 우승을 차지한 이지윤씨(34ㆍ서울에이스)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힘든 기색 없이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씨는 “오늘이 생일인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돼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며 “1위라는 생일선물을 받아서인지 평소와 달리 전혀 힘들지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코스와 날씨에 대해 그녀는 “날씨는 선선했으나 습도가 좀 높아 평소보다는 약간 신경이 쓰였다”면서도 “코스 선정이 적절해 한적한 길을 따라 집중해서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서산마라톤대회 풀코스, 대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등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4월 열린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 여자 5㎞ 코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마라톤을 접한 이후 완주는 물론, 좋은 기록까지 작성하며 본격적으로 마라토너의 길로 접어들었다. 입문 초기에는 부상도 잦았으나 실력은 곧 일취월장했다. 이지윤씨는 “우연히 접하게 된 마라톤은 이제 인생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통해 기록 단축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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