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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계획수심 확보·제2순환고속도로 ‘선거 이슈화’

인천항발전협의회 ‘질문지’
각 정당 인천시장 후보들에 주요 현안 해법·청사진 요구
글로벌 항만 의지 후보 지지

허현범 기자 powervoice7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16일 20:55     발행일 2018년 05월 17일 목요일     제11면
인천항 계획수심 확보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 추진 등 인천항의 주요현안이 6.13 지방선거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16일 인천항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나서는 각 정당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인천항의 주요 현안인 제1항로 계획수심 확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해 신항배후단지 조성, 공·항만지역 수도권정비구역 제외, 부산 등 특정지역 예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항만산업균형발전법 등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질문지를 전달한다.

인천항 제1항로(팔미도~북항)의 계획수심은 14m지만, 이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무려 54곳에 달한다. 북항유류부두 입구는 수심이 9.1m이고, 북항 일부 부두로 들어가는 최저수심은 8.2m, 일반부두 진입항로 및 박지 전체 수심은 8.2m~9.9m로 계획수심보다 4~5m 낮다.

이같은 수심 문제는 대형 선박의 항해 위협요인으로 작용해 지난 2015년부터 유관기관(인천해수청 및 해수부 등) 및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줄기차게 제기돼 왔지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총 12개 구간 259.6㎞중 인천~안산구간 19.1㎞만 착공조차 하지 못해 순환도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항(신항, 남항, 내항, 북항)의 물류를 내륙으로 연결하는 핵심구간이다.
현재 이 구간의 미개통으로 인해 인천항 전체의 물류 수송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이로 인한 항만 경쟁력마져 타 항만에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항만을 오가는 화물차들이 인천 도심(송도 등)을 통과하면서 내뿜는 매연 및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밖에 신항 배후단지 1단계(211만8천㎡) 조성 사업은 신항 항로 준설토로 2018년 매립완료후 2020년까지 일괄 공급 계획이지만 매립토가 절반가량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 40위권 항만임에도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인천시장 후보자 중 인천항 현안 해결 및 인천항의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시킬 의지가 있는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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