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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은 문화다! 당신의 문화수준은 몇 점 입니까?] 2. 지자체별 교통사고 사망자 들쭉날쭉

도농복합지역 사망자 집중 사고원인 찾아 보호막 친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17일 20:36     발행일 2018년 05월 18일 금요일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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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난해 도 남부지역 20곳 중 9개 시ㆍ군에선 전년대비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별 면적이나 교통안전시설 환경, 인구 차이 등에 따른 것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해 1천58억 원가량을 투입해 전 지역 적극적인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하 남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부지역 20개 시ㆍ군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3만7천780건으로 5만7천771명이 다치고 562명이 사망했다. 2016년 3만8천365건의 교통사고로 5만9천263명이 다치고 550명이 사망한 것에 비하면 전체적으로는 피해가 줄었다. 하지만 군포, 평택, 화성, 이천 등 9개 시ㆍ군에선 오히려 사망자가 늘었다. 특히 화성의 경우 2016년 51명이던 사망자가 이듬해 69명으로 늘어 수치상으로는 도내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화성시는 사망자가 가장 적은 과천시(지난해 3명)에 비해 면적이 19배 넓고 도농복합이라는 지역 특성 때문에 일부 구간의 교통 안전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인구 수에서도 과천(5만8천여 명)보다 화성(67만여 명)이 11배가량 많고 신도시 개발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했다는 이유도 있다.

이에 남부청은 지역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교통 안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올해 1천58억 883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 1~3위는 안산시(161억 6천137만 9천 원), 화성시(134억 4천900만 원), 용인시(98억 5천710만 9천 원) 등이며 가장 적게 투입된 1~3위는 과천시(11억 5천394만 원), 하남시(11억 6천500만 원), 의왕시(11억 6천700만 원) 등이다. 이들은 교통 안전시설물 예산을 통해 신호등이나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을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를 운영ㆍ유지하게 된다. 또 기타 교통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남부청 관계자는 “사망사고 발생지별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원인에 맞는 안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앞으로 더 안전시설 예산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사망자는 물론 부상자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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