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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개통 첫 주말 5만여 명 몰려…인기 관광지 급부상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21일 13:26     발행일 2018년 05월 21일 월요일     제0면
▲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지난 13일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개통된 이후 지난 주말에만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경기북부지역의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탄강을 따라가는 협곡이 한국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이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하늘다리가 천연기념물인 비둘기낭 폭포와 10여 분 거리에 둘레길을 따라 나선형의 언덕을 오르며, 병풍처럼 둘린 대회산리 일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따사로운 햇살과 협곡 사이로 부는 상쾌한 바람에 마음의 힐링을 절로 느끼게 된다.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을 50m 높이에서, 바람과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하늘다리는 중앙부로 갈수록 더욱 흔들거려 희열을 맛볼 수 있다. 하늘다리에서 북쪽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돌아오는 6㎞ 구간은 숨겨진 흔들다리인 마당교를 건너보는 색다른 재미도 있다.

이곳 한탄강 하늘다리 주변에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 1천 500대를 동시에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체류형 캠핑장 조성돼 있어 하룻밤의 별 밤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둘레길을 따라 비둘기낭 폭포에 다다르면 큰 하식동굴로 항아리 모형의 동굴이 에메랄드 빛 폭포를 에워싸는 비경을 보게 된다. 최근 수량이 풍부해져 폭포수 소리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힐링을 느끼게 된다.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에서 가장 큰 폭포로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 촬영지이기도 하다.

한탄강의 절경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포천 하면 떠오르는 이동 갈비와 이동막걸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이태승 시 관광테마조성과장은 “천혜의 절경을 갖춘 한탄강 주변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추세”라며 “한탄강 관광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우리나라 최대의 협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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