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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통합태권도협회 박희수 초대회장 “60년만 道 종합우승 안산을 태권도 메카로”

체육관 운영하며 진학지도 노력
대학서 연계학과 없어 안타까워
태권도꿈나무 클 환경 조성해야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22일 20:31     발행일 2018년 05월 23일 수요일     제17면

▲ 안산-사람들 박희수 회장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한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 보람 있고 정말 기쁠 따름입니다.”

올해로 3년째 안산시 태권도를 이끌어 오고 있는 박희수(59) 안산시통합태권도협회 초대회장.
태권도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 그리고 안목을 갖고 있는 박 회장은 최근 막을 내린 경기도 체육대회 태권도 겨루기 부문에서 60여 년 만에 안산시 남ㆍ녀 태권도를 종합 우승으로 이끌어 내는 등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그동안 박 회장은 아시아 및 국제 태권도 연맹에서 몸담고 일하면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노하우를 지역 내 엘리트 태권도 선수들에게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30여 년 동안 안산시 관내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체육관을 운영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진학지도 등을 해왔으나 관내 대학에 태권도 학과가 없어 안타까워했다.

이에 관내 학생들 가운데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관련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진학 지도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는 “안산을 태권도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며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지도해온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제18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아시안게임)’을 안산에 유치하는 능력과 함께 안산시에서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박 회장은 “지난해 안산에 ‘안산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유치하려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면서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0년까지 꼭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등과 노력해 안산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태권도 학과 1기생(용인대)이면 전세 태권도 1기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박 회장은 “안산에 초ㆍ중ㆍ고교와 연계할 수 있는 태권도 학과가 대학교에도 신설됐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태권도에 능력이 있고 관심을 갖고 있는 꿈나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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