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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다음 달 8일과 9일 DMZ 자생식물원과 박수근 미술관에서 야외 클래식 콘서트 열어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27일 14:52     발행일 2018년 05월 28일 월요일     제0면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8일과 9일 강원도 양구군 DMZ 자생식물원과 박수근 미술관에서 야외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DMZ 교향곡, 비무장지대에서 평화와 생명의 땅을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PLZ 페스티벌)는 DMZ 지역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8년간 주관했던 그린 콘서트와 Music for Peace를 확장해 페스티벌의 형태로 진행되며, ‘M4 one 챔버 앙상블’이 출연하며 ‘UN 챔버 앙상블’도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또, 예술의 전당 어린이 예술단 100여 명이 국악, 오케스트라, 합창으로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야금 병창 및 창작동요들 등을 선보인다.

음악을 통한 평화와 생태운동을 기획해 왔던 피아니스트 임미정교수(PLZ 페스티벌 예술감독, 한 세대)는 “과거 전쟁이 치열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펀치볼 지역을 굽어보며, 정식 공연장이 아닌 식물들에 둘러싸여 듣는 음악은, 인간과 역사를 생각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깊게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수는 평양을 방문해 조선 국립 교향악단, 윤이상 관현악단 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2005년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을 창립했다.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DMZ 자생식물원은 국립수목원 분원으로 비무장지대 산림생태계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해 2016년 문을 연 연구시설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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