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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먹다 기도막힌 아이 살린 한관호 교도관 "표창"

박재구 기자 park9@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29일 19:34     발행일 2018년 05월 30일 수요일     제0면
▲ 29일 의정부소방서는 기도가 막힌 어린아이를 응급처치로 살려낸 의정부교도소 교도관 한관호 교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의정부소방서 제공
▲ 29일 의정부소방서는 기도가 막힌 어린아이를 응급처치로 살려낸 의정부교도소 교도관 한관호 교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의정부소방서 제공

의정부소방서는 29일 사탕을 먹다가 기도가 막힌 어린아이를 응급처치로 살려낸 의정부교도소 교도관 한관호(53) 교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 교위는 지난 9일 오후 8시1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 현대1차아파트 야시장에서 사탕이 목에 걸려 있는 여아(1)를 발견, 구급대원 도착 전 신속ㆍ정확하게 응급처치(하임리히법)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영유아 사망사고의 가장 큰 요인인 기도폐쇄는 3분 정도가 경과하면 의식이 사라지고 5분 이상이 될 경우 뇌손상이 발생해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기도가 막힌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임리히법은 환자의 등 쪽에 서서 배꼽과 명치 중간 위치에 주먹 쥔 손을 위치시키고,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싼다.

한쪽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로, 다른 한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고 팔에 강하게 힘을 주며 배를 안쪽으로 누르면서 상측방향으로 5회 당겨준다.

이 방법으로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119 도착 시까지 복부 밀어내기를 반복하면 된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시민들이 기도폐쇄 처치법을 알고 실천해 여러분의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명예로운 시민, 나아가 우리사회에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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