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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렇게 하겠습니다_부천 대장동 산업공단 조성] “적극적 개발 필요” vs “시민 공감대 우선” vs “환경파괴 반대”

장덕천 “훼손 최소화하고 고용창출 등 순기능 극대화”
최환식·이승호 “전문가·지역주민들 의견수렴 후 결정”
윤병국은 “환경문제를 넘어 전체 도시계획 망치는 일”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30일 21:09     발행일 2018년 05월 31일 목요일     제7면

▲ 이승호
부천시 대장동 455번지 일원 234만㎡에 조성되는 부천 대장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부천시장 선거에서 최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천 친환경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부천 기업인들은 친환경 복합단지로의 조성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반면 부천시민사회단체는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을 조직해 강력하게 반대해 오고 있다. 개발과 관련, 여당 후보인 민주당 장덕천 후보와 야당 후보인 자유한국당의 최환식 후보, 바른미래당의 이승호 후보, 무소속 윤병국 후보가 각각 다른 의견을 보여 향후 추진 과정에 상당한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장 후보는 기업유치와 고용창출 효과를 강조하며 찬성하고 있다. 보존론과 개발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임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끊어진 부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관점에서 적극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장 후보는 “산업단지를 개발하되 야생동물의 서식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면적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거점별 생태서식공간인 비오톱을 조성하는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살리는 관점으로 개발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최환식
최 후보는 대장동 그린벨트 지역의 경우 부천의 보물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대장동 사업으로 난개발이 돼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방치해서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최 후보는 “부천의 보물 대장벌의 보존 범위를 전문가를 통한 조사와 지역민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대장벌의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이승호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은 토지소유주 및 상공회의소, 그리고 환경단체 등과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지역으로 부천시민의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은 개발은 재검토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주거단지, 공장단지 등 기존 수도권의 여타 산업단지와 같은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이 후보는 “내실 있는 공론화를 통한 민주적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윤병국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은 부천에 환경적 재앙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다. 환경문제를 넘어 전체 도시계획을 망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이 되면 모든 행정행위를 중지하고 농업생태공원을 구상할 수 있겠지만 모든 결정은 시장 혼자서 하지 않고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여론 수렴 과정으로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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