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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은 지금 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live, 현충일 무료 입장 이벤트 진행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03일 15:03     발행일 2018년 06월 04일 월요일     제13면

▲ 평강식물원_현충일_무료입장
포천 평강식물원이 남ㆍ북 정상회담 및 북ㆍ미 정상회담의 성공개최 기념과 남북교류협력시대를 기념해 6월 6일 현충일 날 식물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려하게 변신한 힐링의 장소, 평강식물원은 지금 live다. 연못 정원에는 40개의 연못에 50여 종의 연과 수련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연못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연못 주위에는 갖가지 초화류들이 심어져 있어 계절마다 식물원에서 가장 화려한 원예미를 자랑한다. 수련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9월까지 깨끗하고 귀여운 잎과 청초하면서 화려한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식물인 ‘가시연꽃’도 볼 수 있다. 

아이리스 보랏빛 향기가 나는 습지원에는 온갖 나비가 아름다운 군무를 펼치고, 아침이면 백로와 원앙들이 날아들어 사랑이야기를 속삭인다.

특히 거인 프로젝트는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코카콜라, 맥도날드, 쉑쉑버거와 같은 세계적인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덴마크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 토마스담보(Thomas Dambo)는 버려진 재료 특히 폐목재를 재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이다.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는 자연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평강식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산식물의 보고인 암석원에는 지금 털진달래, 동강할미꽃, 알프스민들레, 백두산떡쑥, 거미줄바위솔 등 다양한 고산식물이 한창이다. 개화기간이 짧아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 연못정원
▲ 연못정원

전설을 품고 피어나는 신비의 꽃인 만병초도 한창 개화기를 맞고 있다. 만병초는 한 가지 끝에서 10~20송이의 꽃이 한 데 모여 피어나기 때문에 자태가 아주 화려하다. 평강식물원은 지난 몇 년간 시험재배와 토양개발을 거쳐 국내 최초로 만병초원을 조성해 현재 150여 종의 다양한 색깔과 모양새의 만병초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평강식물원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꽃이 피지 않아 은화식물이라고도 불리는 양치식물이다. 화석으로도 존재할 만큼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로 비록 화려한 색상은 없지만, 초록색의 잎과 고유한 모양을 관찰하는 일은 그 어떤 꽃을 보며 이름을 달아주는 것 이상으로 흥미롭다. 평강식물원에는 열두 메인테마 가든 중 하나로 고사리 원이 있으며, 이미 200여 종의 희귀 고사리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절경을 이루고 있다.

권현규 대표는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을 응원하고 남북경협의 중심지 포천, 경기북부 관광 중심지로서 충분한 역할을 기대하면서 이번 무료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힐링과 사랑의 장소, 볼거리를 갖춘 식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토마스 담보 '잊어진 거인'엄마옥
▲ 토마스 담보 '잊어진 거인'엄마옥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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