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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렇게 하겠습니다_포천 GS에너지집단시설] 民民 갈등 부른 석탄화력발전소… 유권자 표심이 향방 좌우

박윤국 “시민·환경전문가 TF팀 구성 엄격하게 감시”
백영현 “소규모 굴뚝 없애… 대기환경 개선 보여줄 것”
이원석 “상시 감시 늘리고… 원격 감시시스템도 가동”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05일 21:07     발행일 2018년 06월 06일 수요일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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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시의 최대이슈는 GS에너지집단시설(석탄화력발전소)이다. 이 시설은 현재 시험가동 중이며 오는 8월 9일이면 정상 가동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이를 두고 포천지역은 반대와 찬성의 목소리가 뒤섞이면서 민ㆍ민 갈등까지 이어졌다. GS에너지집단시설은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유권자들의 향방에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박윤국 후보는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어찌 보면 평생 짐으로 안고 가야 할 문제를 그저 적당히 처리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반드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폐청산 차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고 시장이 된다면 앞으로 방침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8월이면 준공이 돼 가동되는데 가동 중단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원료와 관리부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칼로리 유연탄을 고칼로리 유연탄으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해 가능하다면 유연탄을 적게 태우고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또 다른 대체 연료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관리문제에 대해서는 “주무부서에 시민, 환경전문가들이 포진된 T/F를 구성, 감시체제를 엄격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백영현
석탄 화력발전소 유치 당시 주무과장이었던 자유한국당 백영현 후보는 “GS에너지집단시설의 경우, 원료에 대한 문제보다는 관리의 문제로 볼 수 있다”면서 여당의 박윤국 후보와 일부 견해를 달리했다. 

그러면서 백 후보는 “아무리 좋은 원료를 써도 저감대책과 이에 대한 감시가 소홀하면 대기오염은 발생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라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책임지고 대기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포천주민들에게 약속드리며 이를 위한 감시체제를 강화해 포천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대기오염 가중현상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50∼60개의 소규모 굴뚝이 없어지고 하나로 바뀌면 지금의 대기환경이 얼마나 개선되는지도 반드시 보여주겠다. 저 백영현을 믿어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바른미래당 이원석
시의원 당시 특위까지 구성해 석탄 화력발전소를 강력하게 반대했던 바른미래당 이원석 후보는 “이제 시설문제를 논할 때는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GS에너지집단시설 문제는 시장경제 논리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안으로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문제를 국시로 삼은 만큼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러시아 산 저렴한 천연가스인 PNG를 도입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이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현 정부의 탈 석탄발전소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서울시 환경정책과 포천시의 환경개선 대책을 상호 결부시켜 동반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며 “대기오염에 대한 상시 감시시스템을 현재 3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이에 따른 원격감시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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