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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157억 원 용인 골프장…전국서 첫 공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05일 18:37     발행일 2018년 06월 06일 수요일     제12면
용인시는 4년간 지방세 157억 원을 체납한 용인시의 한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공매를 진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골프장 운영업체인 A 법인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방세인 재산세 157억 원을 체납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달 중 골프장 전체 시설(건물·용지)에 대해 공매절차를 진행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2일 이 골프장에 대한 공매 공고를 하고 나서 이달 중으로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골프장의 감정평가액은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 법인에 현장방문과 우편발송, 전화 등의 방법으로 체납 지방세 납부를 독려했으나 골프장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체납세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요청했다.

시는 골프장의 특성상 일부 토지만을 공매하면 골프장 가치가 하락해 낙찰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골프장 전체 용지와 건물 등에 대해 공매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사유 없이 고액의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할 경우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인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등으로 강제징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 8학군’으로 불릴 절도로 골프장이 많은 용인시에는 지난달 말 현재 28개 회원제·대중제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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