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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캠프, "백군기후보 공약베끼기 너무 심해"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10일 19:15     발행일 2018년 06월 11일 월요일     제0면

“백군기 후보의 공약 베끼기는 도가 지나치고, 너무 심해 애써 만든 공약을 도둑질 당한 느낌입니다. 마치 저작권을 침해당한 느낌입니다.”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8일 백군기 후보측에서 공약 베끼기를 지나치게 하고 있어 시정운영에 대한 비전이나 사전준비도 없이 출마한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캠프 대변인은 “정 후보가 지난 4월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계획을 발표하자 ‘선거를 의식한 졸속 발표’라며 비난했던 백 후보가 ‘플랫폼시티’라고 이름만 바꿔 공약을 내걸었다”며 “백 후보의 플랫폼시티는 경제신도시 위치와 면적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당시 선거를 의식한 성급한 발표라고 비난했던 백 후보가 자신이 그것을 공약으로 내건 것은 너무 이율배반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 후보가 지난달 24일 ‘용인에 사통팔달 지하철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하자 이후 백 후보는 ‘동서남북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특히 백 후보가 발표한 도시철도망 지도를 보면 노선이 정 후보의 지도와 거의 유사하면서도 아주 엉성하게 돼 있어 급조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캠프 대변인은 “다른 후보의 좋은 공약을 베끼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베끼기를 하더라고 재원마련 방안이라든지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파악하지 못한채 표만 얻기 위해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시정운영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백군기 후보 측은 “두 후보 다 용인시장에 출마한 후보이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공약에 반영하다 보면 내용이 상당부분 겹칠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별 현안이나 주민들의 민원사항이 대동소이하고 또 정당이나 후보에 따라 주민들이 다른 내용의 공약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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