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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태극전사 출사표 공개…손흥민 "내가 웃게 해준다고 했지!"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14일 18:17     발행일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제0면

▲ 손흥민.대한축구협회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23명의 태극전사들의 각오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23명의 사진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의욕적인 출사표를 공개했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인터뷰 내용 중 축구협회가 인상적인 문구를 각색했다.

‘에이스’손흥민은 손가락을 입술에 댄 사진과 함께 ‘내가 웃게해 준다고 했지!’란 글귀를 남겼다. 이 문구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국민들이 내가 웃는 사진을 보면서 함께 웃는다면 소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따왔다.

‘캡틴’ 기성용은 환하게 웃는 표정의 사진에 ‘우리는 할 수 있다. 난 자신 있다’라는 글귀를 썼고,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자신의 별명을 섞어 ‘황소 황희찬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지’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막내’ 이승우(베로나)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문구로 성숙함을 표현했다.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은 ‘필사즉생 필생즉사’, 장현수(FC도쿄)는 ‘붙어보자.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정승현(사간도스)은 ‘가본다. 네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같은 결연한 의지를 담아냈다.

이 밖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신욱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포즈와 함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성경문구로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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