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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마라도나 “인종차별 없었다” 한국인 비하행동 해명

연합뉴스 yonhap@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17일 19:09     발행일 2018년 06월 17일 일요일     제0면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8)가 한국 관중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마라도나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3개 버전으로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마라도나는 전날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한국 관중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명백한 인종차별 행동이다.

영국 BBC의 방송인 재키 오틀리는 “몇몇 한국인 팬이 ‘디에고’라고 외치자 마라도나가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곧 자신의 손을 눈 옆에 가져다 대고 양쪽으로 당겼다. 명백한 인종차별 행동이었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마라도나는 “나는 월드컵에서 사람들이 어디에서나 뉴스거리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지만, 이 점만은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 “경기장을 수많은 팬 중에서 나는 멀리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우리를 촬영하는 아시아 소년에게 놀랐다. 나는 심지어 아시아인들이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내게 근사하게 보였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그게 전부”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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