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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2020년까지 2천185억 원 투입

여승구 기자 win.nin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18일 17:17     발행일 2018년 06월 19일 화요일     제2면
▲ 1.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현황
▲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현황

수원시 행궁동의 도시재생사업이 2천100억여 원의 예산 투입과 함께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에 따라 전체 건축물의 약 90%가 노후화된 행궁동은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수원시가 제출한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세부 사업방안이다.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시ㆍ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이번 승인으로 수원화성 사대문 안 지역인 행궁동 78만7천㎡ 구도심에 2020년까지 2천185억 원이 투입,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정부부처 협업사업 1천604억 원, 수원시 자체사업 416억 원, 공모사업 100억 원, 민간사업 65억 원 등이다.

활성화 계획에는 ‘공유 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수원시가 시행한 쇠퇴진단 결과와 도시재생대학ㆍ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 등이 반영됐다. 계획에 따라 ▲살기 편한 내 동네 만들기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 ▲행궁어울림 조성 등 29개 사업이 진행된다.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5.7%가 노후화(지은 지 20년 이상 경과)됐고, 인구는 1985년 2만864명에서 2015년 1만2천471명으로 30년 사이 8천393명(40.2%) 줄어들었다. 관내 사업체 역시 최근 12년간 최고점 대비 24.9%가 감소, 신속한 도지재생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행궁동 지역은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자산과 주민공동체 등 지역자산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재생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도시재생계획을 추진 중인 다른 시ㆍ군도 신속하게 전략계획을 수립해 쇠퇴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행궁동, 매산동1, 매산동2, 세류2동, 매탄4동, 연무동 등 6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한 수원시의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행궁동 지역은 이 가운데 1단계 지역에 해당한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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