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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한영탁 씨에 ‘고속도로 의인상’·포상금 100만 원 수여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1일 16:32     발행일 2018년 06월 22일 금요일     제14면
▲ 한영탁2

한국도로공사는 21일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대형 사고를 막은 한영탁 씨(46)에게 ‘고속도로 의인상’과 포상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한 씨는 지난달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나들목 인근에서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것을 발견했다.

사고 차량 옆을 지나던 한 씨는 운전자가 조수석 쪽으로 기댄 상대로 의식을 잃은 것을 보고 자신의 차량으로 이를 막아 세운 뒤 사고 차량 창문을 망치로 깬 후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앞서 도공은 올해 고속도로 의인상을 신설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거나 사고예방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도공과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공동 설립했다.

도공이 자체 조사 후 추천하는 ‘도로공사 추천’과 일반 국민이 연중 추천서를 제출하면 심사해 포상하는 ‘국민 추천’ 두 가지 방법으로 시상한다. 심의위윈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게 포상등급에 따라 100만∼1천만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준다.

도공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에서 희생정신으로 더 큰 참사를 막은 분의 용기를 격려하기 위해 고속도로 의인상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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