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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 본격화 될 것”

문 대통령, 러시아 국빈 방문… 사상 첫 하원 연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1일 22:00     발행일 2018년 06월 22일 금요일     제1면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될 것이며,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지난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하원을 방문해 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남과 북 3각 경제협력은 철도와 가스관, 전력망 분야에서 이미 공동연구 등의 기초적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한 것 문 대통령이 최초다.

문 대통령은 “3국간의 철도, 에너지, 전력협력이 이뤄지면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튼튼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남북 간의 공고한 평화체제는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나는 지난 4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고 우리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세계 앞에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간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했다”며 “이제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한ㆍ러 양국의 긴밀한 관계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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