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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한 여중 남교사가 학생들 성희롱했다는 주장 제기…경찰 수사 나서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2일 13:25     발행일 2018년 06월 22일 금요일     제0면
안양의 한 여자중학교 남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초 안양시 A 여중 학부모 등으로부터 이 학교에 재직 중인 남교사 B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한 학부모는 “B씨가 아이들에게 ‘돈 많고 명 짧은 사람과 결혼하려면 여자는 날씬하고 예뻐야 한다’, ‘여자는 다리가 굵으면 매력 없다’라고 얘기하는 등 성희롱과 성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학교에 협조를 구해 이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병가 중인 B씨는 “학교 측에 “성희롱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해 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양휘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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