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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시가총액 4천조원 첫 돌파…증가율, 10년만에 최고

시가총액 국민 소득 증가보다 빠르게 늘어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4일 14:37     발행일 2018년 06월 24일 일요일     제0면
▲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택 시가총액이 4천조 원을 돌파했다. 사진/경기일보 DB
▲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택 시가총액이 4천조 원을 돌파했다. 사진/경기일보 DB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지난해 국내 주택 시가총액이 4천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주택 시가총액은 4천22조4천695억 원이다.

지난해 주택 시가총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7.6%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다. 주택 시가총액 증가율은 2002∼2007년 연평균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다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6.0%, 2009년 5.8%로 낮아졌다.

부동산 경기가 꺾인 2012∼2013년에는 3%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8월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를 완화하고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자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저금리로 풍부해진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며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주택 공급량이 늘었다.

주택 시가총액 증가율은 2014년 5.2%로 상승하고 2015년 5.3%, 2016년 6.5%에 이어 지난해에는 7%대로 높아졌다.

주택 시가총액은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 지난해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1천722조4천92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1% 증가했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주택 시가총액 증가 속도보다 2.5%P 낮았다. 격차는 2015년 0.1%P, 2016년 1.6%P에 이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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