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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최대 현안 전철 7호선 연장 민락역ㆍ장암신곡역 신설 경제성 낮아 비상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4일 18:39     발행일 2018년 06월 25일 월요일     제14면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1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6ㆍ13 지방선거 때 의정부지역 최대 이슈였던 전철 7호선 연장 민락역ㆍ장암신곡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재검토 결과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의정부시가 비상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 중 민락역ㆍ장암신곡역 신설 타당성 재검토 결과를 지난 20일 시에 통보했다.

타당성 재검토 결과 B/C는 0.88로 사업 추진이 다소 어려운 수치가 나왔다.

시는 지난 3월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산곡복합문화단지개발, 캠프 스탠리 시니어 단지, 아일랜드 캐슬 개장 등 현재 추진하거나 계획 중인 개발 요인을 포함시켜 타당성을 재검토해 줄 것을 도에 요구했다.

그러나 도는 시의 제안을 수용해 타당성을 재검토했음에도 B/C가 당초보다 불과 0.03밖에 오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B/C가 최소 0.95 이상은 돼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처럼 B/C 수치가 낮게 나옴에 따라 국토교통부나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민락역ㆍ장암신곡역을 신설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이같은 타당성 재검토를 통보받고 비상이 걸렸다. 안병용 시장과 관련 부서 간부들은 지난 22일 대책을 논의하고 일단 결과 통보 공문을 반송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락지구 경유 타당성을 재검토하겠다는 공문은 경기도지사 명의로 보내놓고 검토 결과는 철도국장 전결이다. 도지사가 봐야 하는 주요사안 아니냐”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에게 보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검토 결과 통보는 국과장 전결이고 결과가 중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6ㆍ13 지방선거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7호선 민락역ㆍ장암신곡역 신설 협력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비롯해 안병용ㆍ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해당 지역구 도의원ㆍ시의원 후보들도 관련 역 신설이나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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