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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제조업체들 “기업경기 점차 악화될 것”으로 전망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5일 18:43     발행일 2018년 06월 26일 화요일     제0면
화성시 지역 제조업체들은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경기가 점차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화성지역 제조업체(74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2018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66p로 집계 됐다. 이는 전 분기 전망치 대비 36p 하락한 수치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한다.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올 3분기 체감경기에 대한 전망은 ‘불변’ 응답이 47.3%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경기가 악화(43.2%)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기업이 호전(9.5%)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보다 많아 기업경기전망지수가 66p로 집계, 경기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임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 노동환경 정책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체감경기 전망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3분기 매출액(내수)에 대해서는 악화 전망이 43.8%로 2분기 대비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의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기준치(100)를 하회한 7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도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전망이 증가전망의 응답 수보다 높아 각각 기준치(100)를 하회한 72p, 82p를 보였다. 아울러 3분기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56.9%가 고용환경 변화를 꼽았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제 상승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모두 ‘대응하지 못함’의 응답(각각 39.2%, 32.4%)이 가장 높았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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