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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태봉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순항’

민간제안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10월 타당성 검토·협상
市 “공원내 군부대 막사 협의 진행 등 개발 걸림돌 정리중”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6일 21:11     발행일 2018년 06월 27일 수요일     제15면
포천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태봉공원의 난개발을 막고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개발키로 한 가운데 최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1일자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상이 되는 공원은 태봉공원을 비롯해 15곳으로, 현재 토지주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개발계획을 세우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소흘읍 중심에 있는 15만 9천835㎡ 규모의 태봉공원은 주변이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어 개발이 시작되면 심각한 민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태봉공원이 사라질 경우 집단민원이 예상되지만, 시가 개발을 막을 명분도 없고 수백억 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민간제안 방식으로 개발키로 하고 공원 70%, 비공원 시설 30% 이하로 하는 제삼자 제안을 공고, 3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7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초 제안사인 B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오는 10월 타당성 검토 및 제안수용 여부 등을 협상키로 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고 12월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3월 공원조성 계획(변경) 결정고시와 9월 실시계획 인가ㆍ고시를 통해 일몰제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제안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공원 내 두 동의 낡은 군부대 막사에 대해서도 군과 협의하는 등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포천의 중심공원인 만큼 어떻게 개발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시장 취임 이후 지침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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