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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해제된 의정부 가능동 금의 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도 무산위기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7일 14:03     발행일 2018년 06월 28일 목요일     제15면

의정부시 가능동 금의1구역이 뉴타운 사업지구 해제에 이어 추진하던 재개발사업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가능동 26의 3번지 일원 16만 1천964㎡는 지난 2012년 10월 19일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재개발사업지구로 전환됐다. 그러나 조합 설립도 못 하는 등 추진이 제대로 안 되면서 신ㆍ개축 등 건축행위가 제한되고 노후화가 심해지자 주민들의 해제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전체 토지 등 소유자 607명 중 209명은 지난 1월 19일 재개발사업지구 해제를 시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제검토실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5월 2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사업 추진 찬반의견을 묻는 우편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참여율 1/3 이상이며, 반대가 1/4 이상 땐 해제가 가능하고 미만이면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투표 결과 전체 607명 중 47%인 28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8%인 254명이 재개발사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30일 이상 주민공람을 거친 뒤 의회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재개발사업지구 해제를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금의1구역은 빌라, 단독, 연립 등 428동의 주거용 건물이 밀집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77.1%가 노후화됐다.

앞서 뉴타운사업지구에서 해제돼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로 전환된 가능동 15의 53번지 일원 20만 6천307㎡ 금의2구역도 지난 2016년 7월 29일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토지 등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재개발사업의 추진이 어려워지자 재개발사업지구를 해제해 도시재생사업이나 개별적 신축 등을 할 수 있도록 현실적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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