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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의 약손’ 김정훈 삼육대 교수… 최민철 ‘깜짝 우승’ 숨은 주역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6월 27일 14:03     발행일 2018년 06월 28일 목요일     제0면
▲ 삼육대 김정훈 교수 TPI 라운지 서비스 (1)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고 권위 골프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물리치료와 골프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TPI 라운지를 운영했다.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는 골프 스윙 시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수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임상 전문가들에게 교육하는 세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교육연구기관이다.

TPI 한국지사 지사장인 김 교수는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이번 대회 참가를 공식 요청받아 라운지를 운영했다. 올해 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도 공식 협약을 맺은 김 교수는 코리안투어와 챌린지투어에서도 TPI 라운지를 운영해 오고 있다.

김 교수 팀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부터 경기 후 지친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회복훈련’, 누적된 피로로 인해 무너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검사’, ‘교정운동’, ‘안정화 운동’ 등 전반적인 TPI 서비스를 제공했다.

▲ 삼육대 김정훈 교수 프로필
대회 기간 국내외 선수들은 총 163회 라운지를 찾았으며, 하루 최대 41명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7년 무명을 딛고 생애 첫 우승을 거둬 화제를 모은 최민철 선수는 대회전부터 지난 몇 주간 TPI 라운지의 도움을 받았다. 코리안투어 우승자인 박상현, 맹동섭, 이태희 선수 등도 TPI 라운지를 이용했다.

김정훈 교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협회가 가장 잘한 일로 TPI 라운지 도입을 꼽을 정도로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프로들이 부상 없이 경기에 참여하고, 최고 실력을 발휘해 국내 투어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대학원 물리치료학과는 올해부터 스포츠 전공을 신설하고 커리큘럼에 TPI 과정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졸업 시 석사학위와 TPI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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