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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지역 간 불균형 해소… 품격있는 국제도시 평택 완성”

최해영 기자 chy4056@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1일 20:00     발행일 2018년 07월 02일 월요일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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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50배 규모의 개발붐이 일고 있는 평택은 그 어느때보다 경험과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은 60.88%의 높은 지지율을 받고 당선됐다. 이는 평택을 안전한 반석위에 올려 놓으라는 시민들의 욕구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평택지역은 현재 대형 택지개발 사업으로 도심 지형이 바뀌면서 구도심은 슬럼화 현상, 신도심은 주차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삼성산단의 경우 2차 공사가 진행되면서 수만 명이 몰리고 있고 미군기지 평택이전도 마무리 됐지만 이들을 위한 평택의 준비는 아직 미비한 상태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서 정장선 시장이 수행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당선 소감은.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를 원하는 평택시민의 승리이다. 
다시 한번 평택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생한 시도의원 후보, 당원동지, 운동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장에 당선된 만큼 위상에 걸맞게 정부와 국회, 도에 할말은 하되 필요한 협력은 끌어내는 집권여당 시장이 되어 평택의 발전을 완성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을 따를 것이다. 

선거를 준비해온 내내 22개 읍면동의 시민과 마주하며 확인했던 간절한 바람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있다. 3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부ㆍ경기도와 통하는 집권여당의 이점을 살려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드는 것이 나의 마지막 소명이고 시장에 도전한 이유다. 

현명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 남은 정치인의 삶이 평택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온전히 쓰여질수 있도록 잘했을때 격려해 주고 못했을 때는 꾸짖어 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경쟁을 펼쳐준 공재광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 여러분께 모두 수고 하셨다. 선거기간 동안 지적해준 점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여 평택 발전의 좋은 밑거름으로 삼겠다.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평택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 

-국회의원을 포기하고 시장 출마를 선택했는데 시장 출마를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이 부의장까지 하고 마포구청장을 한 예가 있다. 국회의원과 시장의 역할은 영역이 다르다. 하는 일도 다르고, 그래서 꼭 국회의원 하다가 시장하면 안 되는 것이고 시장 하다가 국회의원 하면 되는 것이고 이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와 같은 사례가 새로운 하나의 모델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평택시는 중앙정부 또는 광역단체 협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평택시는 안보 핵심도시이며 경제적으로도 평택항과 삼성·LG전자 등 산업핵심 지역이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지역으로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실제로 주변의 권유도 많이 받았다.

-가장 먼저 추진할 역점 사업은.
평택은 지금 성장하는 도시이다. 3개 시군통합지역이라서 지역 간 균형문제도 매우 중요하다. 
평택항 활성화도 필요하고 삶의 질이 물질 성장을 따라가지 못해 그 요구도 상당하다. 또한, 환경문제는 피할수 없는 절박한 긴급한 사안이 되고 있다.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면서 환경에 관한 걱정이 가장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제개편을 통해 평택시 환경국을 독립시키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출마 선언과 동시에 평택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지속해서 주장해 왔으며 선거유세 속에서도 ‘환경이 시책의 1순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국’ 독립은 단순히 직제만 개편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전문가도 포진시켜 대기·수질·쓰레기 등 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 또 미세먼지가 단순히 평택지역 내 문제가 아닌 광역, 국가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인접한 충청남도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 공동협의체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평택은 건설 수요에 비해 전략이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그 대책은. 
현재 진행 중인 고덕신도시와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공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평택항 활성화와 배후단지개발, 현덕·포승지역 개발 등 진행중인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할 것이다. 산업구조 개편이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고 이런 것들이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 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민선 7기 평택시정 역점 사항과 방향은.
지역 간 불균형 문제 척결을 우선 하겠다.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불만이 커지고 이것이 갈등 요인이 돼 더 이상의 발전은 어렵게 된다. 또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들겠다. 성장과 함께 교육, 문화, 환경, 복지가 수반돼야 하나 시민의 요구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대책이 시급하다. 평택은 국제도시이기에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품격있는 국제도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복지, 교육, 문화예술에 대한 충족 방안은.
‘내가 바로 복지 당사자’라는 생각에서 모든 복지문제를 풀어가겠다.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구조적으로 복지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며 복지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데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와 보육교사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지원센터, 대학병원, 다문화 지원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로는 아이와 부모가 살기 좋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등을 추진할 것이다.

또 청소년진로체험기관 설립, 4차산업 관련 청년 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장애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고등학교 무상급식 및 고교평준화를 점차적으로 추진 하겠다. 문화예술 분야는 알파 탄약고를 세계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평택만의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지원하며 작은 도서관 및 사서 지원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마을 주변 공원 및 체육시설 활성화와 함께 평택호~한강 자전거도로 추진, 예술의전당 및 평택박물관 건립을 조기 추진하겠다.

-평택에 대한 구상은.

여러번 말했지만 품격있는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꼭 이루겠다. 그리고 산업구조를 변화 시키겠다. 서비스 관광산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제조업 일변도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 문화·교육·환경 등 삶의 질 개선을 통해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평택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기는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나에게 주신 소면을 완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질책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싶다. 평택은 현재 SRT 및 수도권전철 등이 운행되는 지제역 역세권은 10여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평택 중심의 교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동부우회도로는 지하화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도와 평택의 미래를 담당하게 될 평택항도 신항만인 군산항 등으로 물동량 등을 빼앗기며 그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따라서 너무나 할일 많은 때다. 또 시민들에 거는 기대 또한 큰 것을 알고 있다.

평택=김덕현ㆍ최해영기자

생년월일 : 1958년 3월16일
학력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행정학석사)
경력
△ 161718대 국회의원
△ 前 민주당 사무총장
△ 前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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