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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따뜻한 사회 공헌… 존경받는 기업인 만든다

지역사회 돕는 교육사회공헌 분과 신설
화성 상공인 윤리의식 심어 나눔 실천
“기업과 지역발전 동반성장 이끌 것”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2일 20:32     발행일 2018년 07월 03일 화요일     제16면
▲ 박성권 회장

“화성지역 상공인들이 윤리의식을 갖춰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61ㆍ창림모아즈 대표이사)은 ‘존경받는 기업인’을 모토로 화성지역 기업인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화성상공회의소는 교육사회공헌 분과를 신설했다. 김장담그기와 쌀 전달 등 일시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다.

그는 “모든 경제, 산업, 생활 등의 근간은 상공업이다. 하지만 그런 일을 하는 기업인들이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늘 안타깝다”며 “기업인들이 윤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을 하면서도 좋지 못한 소리를 듣고 있다”며 “화성지역 기업들만큼은 지역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인색한 마음가짐을 바꾸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은 장수 기업으로 거듭날 확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부족 현상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애사심 또한 더욱 커진다는 것이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특장차 업계에서 선봉장으로 통한다. 충남 보령 시골마을에서 출생한 그는 건축설계사의 꿈을 키우던 중 우연한 기회로 ‘특장차’에 매력을 갖게 됐다. 식품 유통 위생에 대한 개념이 적었던 지난 1986년 집안 형님의 소개로 물류 계통의 특장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냉장트럭,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을 개발하며 그에게는 늘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업계 성장을 이끌어 온 그는 1994년 관심분야를 복지차량으로 넓혔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3년여 동안 휠체어 신세를 지며 겪은 큰 불편함이 계기가 됐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로 한 것.

그는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업계의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구축했고, 이제는 급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상공인 대표로 거듭났다. 자신보다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철학은 화성시 상공인들의 수장이 된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박 회장은 노동환경 정책 변화로 인해 기업의 고충을 덜어줄 키워드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화성상공회의소는 좋은 사업 아이템과 유능한 위원들을 확보하고 있는 등 굉장히 탄탄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또한, 회비와 회원 수 등 전국에서 6번째 규모의 단체로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정형화된 조직을 구성해 각종 현안을 수월하게 풀어가는 원동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기업인들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토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가진 능력을 발휘해 사회에 환원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할 생각”이라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봉사하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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