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오산 독산성 발굴현장 견학 프로그램 진행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2일 13:58     발행일 2018년 07월 03일 화요일     제15면
오산시는 (재)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진행 중인 독산성 2차 학술발굴조사 현장에서 오산 시민을 대상으로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독산성과 세마대지 남문지 일원에 대한 시굴조사 및 1차 정밀발굴조사를 한 결과 독산성이 조선시대 후기까지 운용됐던 것을 고고학적 자료로 파악했으며, 출토유물로 비교했을 때 조선시대보다 앞선 시기의 흔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발굴조사는 연차 발굴조사 계획에 따라 지난 1차 발굴조사지와 연계되는 남문지 일원 2천500㎡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 중이다.

특히, 관청 관련 시설물이 존재할 것으로 알려진 남문지 일원에 대한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학술발굴조사에서는 시민과 함께 독산성의 역사와 고고학조사 내용을 공유하고자 오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독산성 남문 발굴현장에서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독산성 발굴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독산성 모습부터 임진왜란 승리에 이르기까지 독산성에 대한 이야기를 고고학자와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독산성은 삼국시대(백제)에 처음으로 축성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관방유적으로, 그 역사ㆍ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다.

교육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신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실(031-379-019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