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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맞이한 인천 utd, 반등 이뤄낼까?

송길호기자 webmas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3일 09:58     발행일 2018년 07월 03일 화요일     제0면
▲ 인천 유나이티드 엠블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7일 재개되는 K리그1(1부리그)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1승 5무 8패, 승점 6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는 인천은 오는 7일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중위권 진입을 이룬다는 목표다.

첫 번째 변화는 감독이다. 인천은 지난 5월 새 감독으로 최근까지 북한대표팀을 이끌던 욘 안데르센(노르웨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안데르센 감독은 인천 사령탑 부임 이후 선수들에게 세밀한 플레이, 전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안데르센 체제 이후 인천은 지난달 말 중국 프로팀 평가전과 국내 평가전에서 선수 기용, 공격전개 등 변화를 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진야, 김보섭, 김정호를 적극 기용하며 선수단 내 경쟁을 유도 하고 있다. 김진야와 김보섭은 지난달 28일 항저우 그린타운과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변화는 그동안 조커로 활용되던 송시우가 군입대를 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인천은 대체 선수로 남준재를 영입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경찰축구단에서 박세직이 전역해 돌아오면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점도 있다. 컨디션 관리다. 주력 선수인 문선민이 러시아 월드컵 참가로 휴식을 갖지 못했고, 무고사 역시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인천의 중위권 진입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축구계 관계자는 “무고사는 늘 잦은 부상이 있는 선수”라며 “무고사가 인천 경기만 뛰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 걱정 된다”고 했다. 무고사는 올해 9ㆍ10ㆍ11월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왕복 5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해야한다.

이처럼 선수단의 변화, 잔여기간 22경기 이상을 치러야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지역 축구 전문가들은 안데르센 감독의 부임 효과를 보려면 조금 기다릴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한 축구전문가는 “외국인 감독들은 국내 프로축구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며 “상대팀들과 경기를 하며 파악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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