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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스웨덴·잉글랜드, 스위스·콜롬비아 꺾고 8강 격돌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4일 10:32     발행일 2018년 07월 04일 수요일     제0면
▲ 4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서 콜롬비아에 4-3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하자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달리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 4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서 콜롬비아에 4-3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하자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달리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밀 포르스베리를 앞세워 24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과 승부차기의 저주를 깬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해 4강행을 다투게 됐다.

스웨덴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스베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양팀의 싸움답게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스웨덴과 스위스의 팽팽한 접전은 후반 중반까지 이어지다 21분 스웨덴 포르스베리에 의해 깨졌다. 포르스베리는 왼쪽 측면으로 쇄도해 들어오던 토이보넨에게 건넨 공을 다시 이어받아 아크 정면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스위스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선제 결승골이 됐다.

선제골을 빼앗겨 다급해진 스위스는 후반 35분 브렐 엠볼로가 회심의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선제골 주인공인 포르스베리가 온몸을 던지며 가까스로 막아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콜롬비아와 전ㆍ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 혈투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 3일(한국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가 스위스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 3일(한국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가 스위스에 선제골을 터트린 뒤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콜롬비아와 팽팽한 공방을 벌였지만 콜롬비아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9분 잉글랜드의 조던 헨더슨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콜롬비아 카를로스 산체스의 반칙으로 인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해리 케인이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콜롬비아 골망을 갈라 균형을 깨뜨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가 주어진 5분의 추가시간이 끝날 무렵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 예리 미나가 헤딩으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연장전에서 결판을 짓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잉글랜드의 3번째 키커로 나선 헨더슨이 실축하며 ‘승부차기의 저주’로 또 다시 패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콜롬비아 4번째 키커 마테우스 우리베와 5번째 키커 카를로스 바카가 연달아 실축하며 3대3 동점이 됐고, 잉글랜드의 에릭 다이어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콜롬비아를 4대3으로 따돌렸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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