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바뀐다…‘333가4444’ 형식으로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5일 17:19     발행일 2018년 07월 06일 금요일     제6면
제목 없음-1 사본.JPG
내년 9월부터 발급하는 자동차 번호판은 앞자리 숫자 한자리가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새 번호체계는 앞자리 한자리가 추가된 ‘333가4444’ 형식이다.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번호판에 적용하며 기존차량 소유자가 새 번호판으로 바꾸는 것도 허용된다.

현행 자동차 번호체계는 ‘2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어 총 2천200만 개까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증가로 신규 발급이 가능한 번호가 모두 소진돼 차량말소 등으로 회수된 번호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안에 따라 숫자 1개를 맨 앞에 추가하면 약 2억 1천 개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주차·단속 카메라의 판독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체계를 적용할 경우 국가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공공부문에서만 40억 원가량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번호판 디자인과 글자체 변경에도 착수해 연말까지 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번호체계 개편을 통해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부족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