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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ㆍ크로아티아,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격돌

잉글랜드, 28년 만의 4강…크로아티아, 20년 만의 진출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8일 14:32     발행일 2018년 07월 08일 일요일     제0면
▲ 7일(현지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메과이어가 스웨덴에서 선제골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연합뉴스
▲ 7일(현지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메과이어가 스웨덴에서 선제골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연합뉴스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발칸 전사’ 크로아티아가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과 개최국 러시아를 꺾고 4강에 진출해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잉글랜드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해리 매과이어와 델리 알리의 득점과 골키퍼 조던 픽퍼드의 신들린 선방을 앞세워 스웨덴에 2대0 승리를 거두고 2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철벽 방어’를 펼치는 스웨덴을 상대로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30분 왼쪽 코너킥 상황서 잉글랜드는 애슐리 영의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스웨덴 장신 수비수들 사이에서 높게 뛰어올라 헤딩 슛으로 골문을 갈라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스웨덴은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하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픽퍼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14분 잉글랜드의 델리 알리가 제시 린가드의 크로스를 역시 헤딩골로 연결시켜 추가골을 뽑아냈다.

다급해진 스웨덴은 욘 기데티, 마르틴 올손을 투입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픽퍼드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쇼에 막히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 7일(현지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도마고이 비다가 러시아전서 역전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7일(현지시간)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도마고이 비다가 러시아전서 역전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정규시간에서 1대1로 비기고 연장 전ㆍ후반에도 한 골씩을 주고받은 혈투 끝에 승부차기서 러시아를 4대3으로 힘겹게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선제득점 포문은 러시아가 열었다. 전반 31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었다. 일격을 당한 크로아티아는 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왼쪽을 돌파해 크로스한 것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크로아티아가 공격 주도권을 잡고 후반 러시아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전반 11분 크로아티아의 도마고이 비다가 헤딩슛을 꽂아넣어 2대1 역전에 성공했지만 연장 후반 9분 러시아가 마리우 페르난지스가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로 갔다.

러시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는 3대3 동점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선 이반 라키티치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러시아를 4대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4강 대진표는 프랑스-벨기에, 잉글랜드-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완성됐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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