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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적’ 문선민 앞세워 다잡았던 대어 전북과 3-3 무승부

수원은 안방서 제주에 2-3으로 패배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8일 16:18     발행일 2018년 07월 08일 일요일     제0면
▲ K LEAGUE1 대회 엠블럼

인천 유나이티드가 ‘절대 지존’ 전북 현대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천적’ 문선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3대3으로 비겼다. 인천의 새 사령탑 에른 안데르센 감독은 K리그 데뷔전서 대어를 낚을 뻔 했다가 놓쳐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인천은 문선민의 스피드를 활용해 선제골을 득점했다. 전반 6분 중앙으로 빠르게 쇄도한 문선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기세가 오른 인천은 득점 3분 만에 스테판 무고사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전북이 전반 13분 로페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드리아노가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 30분 인천의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2번째 골을 뽑아 점수차가 3대1로 다시 벌어졌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41분 로페즈가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려 전반을 2대3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은 위기에 빠졌다. 후반 11분 전반에 경고를 받은 김동민이 시간 지체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에서 김신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바람에 인천은 다잡았던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같은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서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2대3으로 패해 3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22분 권한진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12분 이기제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으나 2분 뒤 제주 마그노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29분 양상민이 재동점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42분 제주 권한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1골 차로 석패했다.

송길호ㆍ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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