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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회용컵 사용시 과태료 최대 200만원”… 내달부터 커피전문점 등 단속

공공기관은 다회용컵 생활화

김승수 기자 water@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9일 20:58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화요일     제1면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도, 경기도내 공공기관에서 여전히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7월9일자 9면)이 제기된 가운데 수원시가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면서 일반 가게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도 드러냈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본보 지적 이후 수원시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사무실에서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 ▲각종 회의·행사 때 다회용품 사용하고, 대용량 음료수 비치 ▲야외 행사 때 페트병 사용 자제하고 개인 물통 지참 ▲일회용품 구매하지 않고, 공공기관 사무용품 구매할 때는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 안 하기 ▲구내매점 이용할 때 장바구니 이용 등을 4개 구청과 사업소, 4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특히 시는 ‘일회용 컵 사용 억제’를 위해 전 직원이 개인용 컵ㆍ물통을 사용하도록 하고 정수기에 일회용 컵 사용제한 홍보 스티커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커피전문점ㆍ제과점ㆍ패스트푸드점에는 7월 말까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계고장(戒告狀)을 발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부터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의 경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1차 50만 원, 2차 100만 원, 3차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도 일회용 컵을 대신해 일반 컵·물병을 사용하고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내렸으며 실천지침에 따른 1회용품 감량실적은 지자체·지방공공기관 평가(행정안전부), 공공기관평가(기획재정부)에 반영해 공공부문의 지속적인 실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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