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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 “美공여지 조속 반환 국가주도 개발… 희망찬 도시 건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09일 20:44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화요일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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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태풍 ‘쁘라삐룬’) 긴급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한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시정구호는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이다. 그는 시민중심 소통행정, 희망가득 복지도시, 만족하는 경제, 질서있는 도시를 4대 시정방침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미래 국가산업의 중심도시 ▲교육이 특별한 도시 ▲소상공인이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더불어 좋은 도시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 건설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확정했다.

특히 공여지관리법, 군사시설호법 등의 각종 규제와 악취문제 해결,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소요산관광지 개발 등을 위해 동분서주할 방침이다. 정직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고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 건설을 강조하는 최용덕 시장, 향후 4년 동안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 행보가 기대된다.

- 퇴임 1년만에 기존 정치인을 다 물리치고 당선됐다. 비결과 소감은.
지지 당원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4개동 동장으로 근무하며 시민애로를 적극 수렴하고 해결했다. 특히 영세민이 전입오면 직접 방문해 실상을 보고 느낀대로 도움을 줬고 시민들에게는 항상 가까이 하도록 노력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당의 높은 지지도가 큰 힘이 됐다. 동두천의 앞날을 위해 선택해준 시민의 바람과 주어진 사명을 가슴깊이 새기며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약자가 소외받지 않는 정의가 살아 숨쉬도록 하겠다.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시민들로부터 많은 의견, 바람 등을 들었을 텐데 시정의 역점 추진 분야는 무엇인가.

침체된 지역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 악취문제 해결 등이 급선무다. 미군 공여지를 조속히 반환받아 국가주도로 개발, 발전과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겠다.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16년 만의 첫 여당 시장으로서 당과 도ㆍ중앙정부에 동두천의 실정을 자세히 알리고 긴밀히 협의해 반세기 안보라는 미명으로 희생된 값진 댓가를 반드시 보상 받도록 하겠다. 

상가가 줄고 유동인구가 없는 것이 구도심 침체의 원인이다. 중앙동 도심공원 용도변경으로 소규모 시내버스터미널 조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은 주범인 하패리 일대의 악취발생원을 제거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이재명 도지사 인수위원에 하패리에 남아 있는 돈사 9개소에 대한 폐업보상비 90억 원과 하패리 지역 개발 방안으로 은현IC와 1단지 교량 연결 등을 우선 요구했다.

- 선거기간 공무원 살생부 존재 소문이 나돌았다. 사실인가.
과거 최용수 시장 당시 혁신인사로 요동칠때 공직협 의장을 맡은 사람이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전혀 사실 무근으로 공무원표를 떨구려는 음해다. 배고픔은 참아도 억울한건 참지 못하는게 심리다. 억울한 공무원이 없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공무원에게는 반드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생각이다. 

조직은 5%가 끌고 간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당분간 큰 조직개편은 하지 않고 최소 6개월은 현 체재를 유지할 생각이다. 공약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 시민과의 약속 실현에 매진할 계획으로 이에 부응하는 공무원에게는 반드시 인센티브를 주겠다.

- 평소 약자에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정의맨으로 소문이 나 있다. 소외계층과 약자를 위한 나름의 생각이 있다면.
장애인단체 등 운영비 지원이 경로당만도 못하다. 시각 장애인 단체는 전기요금이 없을 정도로 열악해 연료비를 회비거출로 충당할 정도다. 전면 재조사하여 지원가능한 범위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장애인 콜벤사업 확대 등 지역사회 보장협의회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천사운동본부와 기업체 등 과의 연결을 통해 약자가 설움받지 않도록 할 생각이다.

- 같은당 시의원이 과반을 넘어 시정 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일방통행 시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방통행식 시정운영은 절대 없을 것이다. 전 오세창 시장과 의회와의 불협화음을 봐 왔다. 의원들과 1달에 최소 1번의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여야를 떠나 함께 시장에 가서 순대국도 먹으며 민생을 살피고 바람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 집행부의 추진사항들을 오픈하고 중요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전부터 의논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상생하는 협치를 실행토록 하겠다.

-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시설관리공단은 장기적으론 필요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 수입원이 없어 설립에 따른 인권비 충당이 어렵고 피같은 주민혈세만 늘어날 것이 불보듯 훤하다. 현재로선 추진할 생각도 없고 임기내에도 추진키 어렵다고 본다.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전면 재검토 하겠다. 조계종 요구사항 과다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수지타산에도 부정적인 면이 많다. 자칫 의정부 경전철의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철저한 데이터 검증이 필요하며 현재로선 부정적으로 본다. 수없이 소요산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공약한 효율적 소요산 확대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 애물단지로 전락한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에 대한 해법과 박찬호 야구공원에 대한 생각은.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190억 원을 들인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은 현재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타운 조성 당시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메뉴를 다양화하지 못한 게 실패 원인으로 꼽힌다. 홍보도 부족했다. 이젠 더이상 식당으로서의 기능도 상실했다. 수도권 회사들이 1박2일, 2박3일 코스로 찾아오는 연수원 등의 용도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근 소요산 관광자원과 연계된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아볼 생각이다. 박찬호 야구공원 역시 사업자의 사업력 등을 면밀히 조사해 실현 가능성이 없을 경우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땅값만 올려 팔고 튀는 먹튀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충분한 절차를 거쳐 체육공원 지구로 변경된 용도를 다시 원상태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제2, 3의 피해자 방지를 위해서다. 

-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인지.
미군 철수에 따른 국가 차원의 보상으로 지난 2015년에 확정됐다.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LH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 현재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 중에 있다.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안으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고 내년도에는 보상을 시작해 2022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만㎡(30만 평) 규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선 1단계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28만9천887㎡(약 8.8만 평) 규모를 조성한 다음 입주수요를 감안해 나머지 66만㎡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유망업종 등을 고려해 섬유·의복·화학제품·1차 금속·전자부품·기타 기계·자동차 제조업의 7개 업종을 유치하겠다. 이를 통해 미군 관련 서비스업 중심이던 우리 시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대규모 고용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10만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동두천 미래를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업과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책과 정책을 시민존중, 시민우선에 둘 생각이다.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우선적으로 모든 민원해결에 힘써 정말 발전되고 자부심이 있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묶는데 적극 협조해 주실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생년월일 : 1958년 6월1일
학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 前 전국행정사협회 부회장
 前 동두천시 소요동 동장
 前 최용덕행정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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