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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윤영선, ‘카잔 인연’ 팬에게 유일한 월드컵 유니폼 선물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0일 13:48     발행일 2018년 07월 10일 화요일     제0면
▲ 지난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성남-서울 이랜드전에 앞서 국가대표인 성남FC 윤영선(왼쪽)이 러시아월드컵 유니폼을 성남팬 서주훈씨에게 전달하고 있다.성남FC 제공
▲ 지난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성남-서울 이랜드전에 앞서 국가대표인 성남FC 윤영선(왼쪽)이 러시아월드컵 유니폼을 성남팬 서주훈씨에게 전달하고 있다.성남FC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영선(30ㆍ성남)이 조별리그 3차 독일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팬에게 선물해 화제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은 10일 “윤영선이 지난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 앞서 독일전서 입고 뛴 대표팀 유니폼을 한 팬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윤영선이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입은 유일한 유니폼을 전달한 주인공은 17년차 성남의 열혈 팬인 서주훈(26)씨다.

이날 유니폼 전달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윤영선이 김민재(전북)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 낙마로 인해 극적으로 최종엔트리에 합류하자 서씨는 윤영선을 응원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받아 대형 걸개를 직접 제작해 러시아로 향했다.

서씨는 이 걸개를 독일과 3차전이 열린 카잔 스타디움에 내걸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성남과 윤영선을 알렸다. 이에 힘입어 독일전서 맹활약을 펼친 윤영선은 “경기 전 걸개를 봤다. 너무 감사했고 더욱 힘이 났다”라며 “보답을 고민하다가 독일전에 직접 입고 뛴 유니폼이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주훈씨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너무 감사하다. 윤영선 선수가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성남팬으로서 자부심이 컸고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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