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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서울대·존스홉킨스대 공동연구팀, 그래핀 양자점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0일 17:48     발행일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제0면
▲ 홍병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교수
▲ 홍병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양자점 형태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융기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그래핀바이오의료응용센터 홍병희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양자점이 파킨슨병의 원인 단백질인 알파시뉴클레인의 변성에 의한 비이상적인 섬유화 응집을 막을 뿐 아니라, 이미 생성된 응집체를 정상 단백질 단량체로 풀어냄으로써 파킨슨병에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100배나 강하면서 유연하고 뛰어난 물리적 특성으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불치병으로 인식됐던 파킨슨병과 치매를 포함한 변성 단백질 응집체 축적에 의해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항구적인 치료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와는 완전히 다른 작용기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연구진은 벤처기업 바이오그래핀㈜를 설립, 국내 전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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