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세계적 거장 리오 샴바달, 경기필 지휘한다!

허정민 기자 jmh@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1일 10:31     발행일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제18면
▲ 지휘자 리오 샴바달
▲ 지휘자 리오 샴바달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리오 샴바달이 경기필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를 지휘한다. 오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1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두 차례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거장 리오 샴바달은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로 1997년부터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주로 독일에서 활동해온 그는 놀라운 음악적 균형감과 절제를 지닌 지휘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경기필과 공연에서도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3번 등을 포함해 그의 전공인 독일 작품들을 준비했다.

1부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이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협연한다. 양성식은 1988년 런던에서 열린 칼프레쉬 국제콩쿠르 대상을 받고 17세에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실력파 연주가다.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3번이 연주된다.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은 베토벤이 젊은 시절 작곡한 곡이며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어법이 나타났던 시기의 작품이다. 그렇기에 베토벤 교향곡 3번은 베토벤 후기 교향곡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힌트가 될 만큼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2017 바젤 작곡 콩쿠르’ 3위에 오른 작곡가 최한별의 ‘Hide and Seek’을 경기필이 아시아 초연한다.

세계적 거장 볼프강 림,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하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2017 바젤 작곡 콩쿠르’에서 최한별은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다. 도입부의 금관악기 파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점 리듬과 멜로디는 옛날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장난을 칠 때 ‘얼레리 꼴레리’ 하며 흥얼거리던 가락에서 착안했다. 이 가락은 곡 전체의 유일한 테마가 돼 곡이 끝나는 가장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는 변화를 보여준다.

허정민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