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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달리는 구급차서 여아 출산 도와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1일 17:17     발행일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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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소방서 변선웅 소방사(왼쪽)와 권민철 소방사.

새벽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이동 중인 고양소방서 119구급차에서 새 생명을 출산 했다.

11일 오전 1시9분께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A아파트 사는 30대 산모 신모씨로부터 ‘배가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양소방서 구급대원들은 현장 도착 후 1층 엘리베이터 안에 누워있는 산모와 남편을 발견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 건상상태를 파악 후 혹시 모를 출산에 대비해 분만 준비를 하며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구급차가 출발한지 1분 만에 아기 머리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분만 준비를 한 후 신생아(여)를 달리는 차안에서 성공적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산모와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일산 동국대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구급경력이 4년 차인 변선웅(37) 소방사와 3년 차인 권민철(33) 소방사는 “구급대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받기는 처음” 이라며 “흔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평상시 받았던 임산부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대로 침착하게 대응했다. 소중한 새 생명 탄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고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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