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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공항’으로 거듭난다

안내로봇 ‘에어스타’ 첫선 거 참! 볼수록 신기하네… 인천공항공사 ‘시연회’ 눈길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1일 20:03     발행일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제9면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에어스타’라고 불러주세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 최첨단 기술을 갖춘 2세대 안내로봇이 활약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자율주행기능과 음석인식,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2세대 안내로봇 ‘에어스타’ 시연회를 열고 본격 도입을 예고했다.

에어스타는 자율주행기능과 음성인식 기능, 인공지능 등 각종 첨단 ICT기술이 집약된 안내로봇으로 디자인부터 내장센서까지 모두 새롭게 개발한 2세대 로봇이다. 특히 로봇 주변에 조작자가 없이 운영 관제와 임무명령을 컨트롤하는 로봇관제시스템을 도입, 더욱 안전한 로봇 운영·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날 시연에서 에어스타는 ‘LA행 항공기 체크인 하는 장소를 알려줘’, ‘화장실이 어디인지 알려줘’라는 문의를 듣고 직접 해당 장소까지 이동하며 길 안내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3차원 카메라센서와 물체를 인식하는 라이더센서·초음파센서를 탑재한 에어스타는 공항 이용객들로 붐비는 출국장을 스스로 인식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주행했다. 인간의 평균 보행속도에 맞춘 속도로 주행하면서 문의자가 따라오지 않을 경우 그 자리에 멈춰 기다리는 등 스마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에어스타는 또 라이터와 액체류 등 기내 탑승금지물품을 안내하고 이를 직접 수거하는 역할도 선보였다.

에어스타 시연장면을 지켜보던 공항 이용객들은 직접 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거나, 직접 말을 걸어보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면서 향후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공항 운영분야에 로봇을 활용하는 등 인천공항이 첨단 스마트공항 운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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