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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혼다, 포르쉐 일부 차량 부품 결함으로 6천여대 리콜

서비스센터서 무상수리 …자비 수리했다면 보상 신청 가능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2일 13:22     발행일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제0면
▲ 리콜대상 차량 결함 부분 이미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에프씨에이코리아(주) 300C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짚체로키 후방 로우 컨트롤암, 혼다코리아(주) BENLY110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 포르쉐코리아(주) 파나메라 안티롤바 커넥팅 링크). 사진/국토교통부
▲ 리콜대상 차량 결함 부분 이미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에프씨에이코리아(주) 300C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짚체로키 후방 로우 컨트롤암, 혼다코리아(주) BENLY110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 포르쉐코리아(주) 파나메라 안티롤바 커넥팅 링크. 사진/국토교통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FCA, 혼다, 포르쉐 일부 차량에서 부품 결함이 발생해 6천여 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6개 차종 6천8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300C 등 4개 차종 5천398대의 차량에 대해 2가지 리콜을 한다.

300C 등 4개 차종 5천8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정속주행(크루즈) 기능을 해제해도 기능 해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정 속도로 유지되는 때도 있었다. 후 가속페달을 밝지 않아도 설정 속도까지 속도가 증가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짚체로키 309대는 뒷바퀴 아래쪽 컨트롤 암의 구조적 결함으로 컨트롤 암이 파손되고 뒷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114대는 안티 롤 바(Anti-roll Bar)에 연결된 부품의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부품이 파손돼 이탈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안티롤 바는 차량이 주행 중 회전을 하면 원심력에 의해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게 하는 장치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BENLY110 이륜자동차 1천334대는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의 구조적 결함으로 연료증발가스를 저장하는 장치(캐니스터)로 연료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 엔진 연소실 내에 적정량 이상의 연료가 공급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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