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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대관료 가로챈 20대, 가석방 한 달 만에 동일수법으로 쇠고랑

구재원 기자 kjwoon@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2일 17:08     발행일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제0면

축구 동호인들에게 경기장을 빌려준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챙겨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20대가 가석방 한달 만에 동일수법으로 다시 구속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K씨(28)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K씨는 “서울과 경기도에 쉽게 빌릴 수 있는 축구장과 풋살 경기장의 대관료를 공동모금하고 있다”라는 글을 축구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카페에 올린 뒤 회원 한 명당 5~10만 원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31명으로부터 47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17명으로부터 300여만 원을 가로채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3월 말 가석방으로 출소한 상태였다.

회원들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K씨의 통신기록과 계좌사용내역 등을 통해 서울 소재 주거지 인근에 있던 K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K씨는 회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실제 동호회 활동에도 수차례 참여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빼돌린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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