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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한ㆍ미선수협정 개정 환영…국내 FA 규약 개선 촉구"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7월 12일 18:09     발행일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제0면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2일 발표된 한ㆍ미선수협정서의 개정 내용에 대해 선수의 선택권과 계약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됐다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선수협은 “이전 포스팅제도가 이적료의 최고가 입찰제도로 메이저리그 한 구단에게만 독점협상권을 부여한 후 선수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선수는 구단 선택권이 철저하게 배제된 채 선수계약협상을 해야 하는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라며 “이번 개정으로 선수들이 이적료에 얽매이지 않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구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협은 “이전 포스팅제도는 선수보다는 구단에게 선수계약으로 인한 이익을 더 많이 가져다주는 구조였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계약규모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이적료 최고가 입찰제도로 인해 선수에게 돌아갈 계약금이 구단에게 상당히 많이 이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협은 “이번 한미선수협정서 개정과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들은 선수에게 매우 불공정한 야구규약을 신속히 개정해야 한다. 장기 FA 취득기간, 보상제도를 비롯해 해외진출 후 KBO리그 복귀 시 4시즌을 더 뛰어야 FA가 될 수 있다는 규약은 개선되어야 한다” 며 “특히 구단들이 선수 계약규모에 비해 이적료를 상당히 받았으면서도 선수 복귀 시 4시즌이라는 보류권을 더 행사하는 것은 매우 큰 불공정 행위다. 하루빨리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한편, KBO 사무국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협의로 최근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개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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